수분 섭취

건강한 수분 섭취

우리 몸의 약 70%는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처럼 물은 인체에 없어서는 안 될 필 수 요소 입니다. 올바른 수분 섭취는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며, 충분한 수분 섭취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가져옵니다.

 

수분 섭취의 중요성

수분은 생명의 근원이며, 건강한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수분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신진대사 및 체온 조절 : 수분은 신진대사 과정에 필수적이며, 체내 영양소와 사소의 운반을 도와줍니다. 또한, 체온을 조절하여 과도한 열을 방출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 및 배설 : 충분한 수분 섭취는 소화액의 생성을 촉진하고, 음식의 소화 및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줍니다. 또한, 적절한 수분 섭취는 변비를 예방하고 대변의 배설을 원활하게 합니다.
  • 피부 건강 : 수분은 피부의 탄력과 수분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노화의 징후를 늦출 수 있습니다.
  • 인지 기능 및 기준 개선 : 물은 뇌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수분 부족은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피로감 증가, 그리고 기분 변화와 같은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인지 기능을 향상 시키고 기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체력 및 운동 능력 : 운동 중 또는 더운 환경에서의 수분 섭취는 특히 중요합니다. 수분 손실은 근육 피로를 증가 시키고, 운동 능력을 저하 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는 운동 중 성능을 유지하고, 회복을 돕습니다.
  • 질병 예방 :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요로 감염, 신장 결석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줄 일 수 있습니다. 몸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필수적입니다.

수분 섭취는 단순한 일상의 일부가 아닌, 더 나은 삶의 질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수분 섭취량은 사람마다 다르며,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에 약 3.7리터(약 13컵), 성인 여성의 경우 약 2.7리터(약 9컵)의 물을 마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활동량이 많거나 날씨가 더운 날에는 더 많은 양의 물을 섭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물의 온도는 약간 차가운 정도의 4~5도가 인체에 가장 잘 흡수됩니다. 그러나 과민성 대장염이 있는 사람은 무조건 찬물을 마시는 것보다는 미지근한 물을 섭취해야 합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의 경우는 차가운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활동 수준, 건강 상태, 환경 등에 따라 필요한 수분 섭취량을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수분 섭취량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부족 시 나타나는 증상

탈수의 증상은 가벼운 두통에서 시작하여 심한 경우 의식 상실에 이를 수 있습니다. 사람 몸의 수분 중 1.5%만 잃어도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탈수 증상은 단순히 갈증 뿐아니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며, 신체적 정신적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갈증 : 수분 부족의 가장 기본적인 신호입니다. 갈증이 느껴지면 탈수 상태일 수 있으므로, 갈증을 기다리지 않고 정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강 건조 : 입과 목이 마르는 느낌이 들며, 심할 경우 침 분비가 줄어들어 말하기 불편하거나 삼키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피로감과 졸음 : 수분 부족은 혈액 순환을 느리게 하고, 이로 인해 에너지 생성이 감소해 피로감과 졸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두통 : 탈수는 뇌의 수분 함량을 감소 시키고, 이는 두통이나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기분 변화 : 탈수는 기분 변화, 짜증, 불안감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소변의 색과 빈도 변화 :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이 짙은 색을 띠고, 소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피부 건조 : 수분 부족은 소화액 분비 감소와 관련이 있어 변비나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근육 경련과 경직 : 근육의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깨지면 경련이나 경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탈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를 경험한다면 즉시 수분 섭취를 늘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탈수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탈수 증상이 계속 된다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내 수분 부족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

  • 신장(콩팥) 결석 위험 상승 :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 내 칼슘, 요산, 인산, 수산염 등이 뭉쳐 만들어집니다. 소변의 이런 성분들은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뭉치기 쉬워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특히 겨울보다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비교적 긴 여름철에는 체내 비타민D가 많아지므로 결석 생성을 촉진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보다 수분 섭취에 신경 써 주셔야 합니다.
  • 비만의 위험 상승 : 체내 수분 부족으로 갈증과 배고픔을 착각하여 음식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마름에 대한 신호와 배고픔에 대한 신호는 비슷한 에너지를 뇌에 전달하기 때문에 혼동되기 쉽습니다. 일상 속 충분한 수분 섭취는 우리 몸에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어 비만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방광암, 대장암 발생 위험 상승 : 체내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소변 속 발암물질 농도가 높아집니다. 발암 물질 농도가 높아진 소변이 방광, 대장과 장시간 접촉하게 되면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가 꼭 필요합니다.
  • 인지 기능 장애 발생 위험 상승 : 체내 수분 부족은 가벼운 탈수 증상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벼운 탈수 상태는 집중, 단기 기억 등 인지 기능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절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단발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탈수 증상이 지속되면 장기적인 인지 기능 장애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물 마시는 습관

매일 마시는 물의 습관 유지와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을 맞추기 위해 일상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몇 가지 팁을 소개 합니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 마시기 :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공복에 한 컵의 물을 마시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으며, 밤새 손실 된 수분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물 한잔만 꾸준히 마셔도 심한 공복감을 피할 수 있고 위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 시켜 변비 예방 및 규칙적인 배변 습관에 도움이 됩니다.
  • 물병 항상 가지고 다니기 : 개인 물병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마실 수 있도록 합니다. 물병이 눈에 보이면 자연스럽게 더 마시게 됩니다.
  • 식사 시간에 물 마시기 : 식사 전후로 물 한 컵을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하루에 필요한 수분 섭취량을 쉽게 채울 수 있습니다.
  • 카페인 음료 대신 물 선택하기 : 커피나 탄산음료 대신 물을 선택하면 불필요한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수분 섭취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 물마시기 앱 사용하기 :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물마시기 앱을 설치하고, 정해진 시간마다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알림을 설정합니다. 이는 꾸준히 수분 섭취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수분이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 오이, 수박, 토마토 등 수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 맛을 더해보기 : 순수한 물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레몬이나 오이, 민트 등을 추가하여 맛을 더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물 마시기가 더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일상에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수분 섭취량을 채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 대신 마시기 좋은 음료

물 이외에도 몇 가지 음료들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단, 설탕이 첨가된 주스나 탄산음료는 물의 이상적인 대안이 될 수 없으며, 설탕 함량이 높은 음료는 체중 증가를 초래하는 등 대사 증후군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체액 손실을 높일 수 있어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 허브 티 : 카페인이 없는 허브 티는 수분을 보충하는 동시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카모마일, 민트, 루이보스 등이 인기 있습니다.
  • 코코넛 워터 :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운동 후 수분 보충에 좋습니다. 단, 너무 많은 양의 설탕이 들어 있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 과일 및 채소 주스 : 자연스러운 과일과 채소에서 추출한 주스는 수분을 보충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가능하다면, 설탕이 추가되지 않는 100% 순수 주스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스포츠 음료 : 운동 후 소모된 전해질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칼로리와 설탕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에 첨가하는 향료 : 물에 레몬, 라임, 오이 등을 추가하거나 상업적으로 판매되는 저칼로리 향료를 첨가하여 수분 섭취를 더 즐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대안적 음료들은 수분 섭취를 다양화하고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지만, 순수한 물의 섭취가 여전히 가장 중요한 점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

수분 섭취는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앞서 언급한 팁들을 실천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 수준을 유지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수분 섭취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참 조

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감사일기

감사일기

감사일기는 이름 그대로 감사를 쓰는 일기입니다.

 

감사일기란 무엇일까요

감사일기는 매일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인정하는 것을 기록하는 일기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작은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활동입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삶의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감사일기 효과

감사일기가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는 오프라 윈프리로, 매일 하루 동안 일어난 일 중 감사한 다섯가지를 적는 일을 10년간 반복해왔고 이를 통해 성공한 것이 알려지면서 감사 일기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불어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으로 부의 열풍이 불어오면서 부를 이룬 인물들 대부분이 ‘감사’의 힘으로 얻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큰 성공을 이뤘다는 이야기가 일반화되었고, 직접 감사 일기를 쓰면서 감사하는 습관으로 삶에 변화와 행복을 경험하고자 많은 분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이점을 제공합니다. 우선, 감사일기를 쓰면 우리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변화합니다. 매일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함을 느끼는 것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는 우리의 긍정적인 감정을 증진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우리의 시선을 긍정적인 측면으로 전환시켜 줍니다.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습관을 가지면 우리는 주변에 긍정적인 것들을 더 많이 발견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인식이 변화하고 삶을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

또한,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우리의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에 대해 감사하고 인정하는 것은 우리가 가진 것들에 대한 인식을 높여줍니다. 이는 우리가 자신을 더 사랑하고 가치 있게 느끼게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우리의 관계를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 그들도 우리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이는 우리의 관계를 더 깊고 의미 있는 것으로 만들어 줍니다.

 

감사일기 쓰는 방법

감사일기에는 매일 무엇에 감사하는지, 왜 감사하는지를 기록합니다. 감사의 대상은 작은 것부터 큰 것 까지 다양할 수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쓸 때에는 자유롭게 생각하고 마음에 드는 방식으로 쓰면 됩니다. 무엇에 감사하는지 생각하고 그 이유를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일기는 항상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끝맺음을 하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합니다.”와 같이 적을 실 수 있습니다.

감사일기를 쓰는 최적의 시간은 시작하는 아침이나 하루를 마무리하는 자기 전 시간이 좋습니다.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조용한 시간을 내어 자신의 감사를 기록한다고 보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무리

소소히 내 삶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해가는 과정 만으로도 삶에는 큰 변화가 일어납니다. 감사 일기는 우리가 가진 것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일기는 삶 속에서 빛나는 것들을 발견하는데 도움이 되며, 자신의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얻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아이디어와 영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각 분야에 챌린지가 많은데, 그 중 감사 일기 100일 쓰기 챌린지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삶을 변화시키고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으로 아직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감사 일기 챌린지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감사일기 관련 추천 책

〈The Magic〉 –  론다 번

〈수천 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 서미림

 

 

어싱(Earthing)

어싱, Earthing

어싱(Earthing)은 단어적 의미로 ‘접지”를 뜻하며, 지구 표면에 맨발(맨살)을 통해 연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미 많은 매니아들이 생겼났고, 최근인 2024.4.21 부산 해운대에서는 국내최초로 어싱도시 부산 선포식이 있었고, 세븐 비치 어싱 챌린지가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관심이 커지고 있는 어싱(Earthing)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arthing이란?

어싱(Earthing)은 맨발(또는 맨살)을 지구(Earth)의 대지(Ground)에 닿게 하여 지구의 에너지와 직접 연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지구상의 모든 생물이 지구와 전기적으로 연결된 상태로 살아왔다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은 절연체인 고무나 플라스틱 제품에 둘러싸여 생활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대지와 전기적으로 분리된 상태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어싱은 자연의 에너지를 맨발 걷기를 통해 지구의 에너지와 연결되고 그것을 온몸으로 전달받아 심신의 건강을 도오하고자 하는 실천입니다.

Earthing의 역사와 기원

Earthing의 개념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자연 치유법의 일환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동양의 전통 의학에서는 땅과의 접촉이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믿어졌습니다. 중국의 전통 의학에서는 ‘지기법’이라고 불리는 땅과의 접촉이 치유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었습니다. 또한 인도의 요가와 에이루베다 전통에서도 땅과의 접촉을 통해 에너지 균형을 회복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강조되었습니다. 서양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발전했습니다. 과거에는 마을 사람들이 땅에 맨발로 걷는 것을 톻해 자연의 치유력을 경험했습니다. 땅과의 직접적인 접촉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대 문명부터 현대 의학에 이르기까지 Earthing은 여러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런 역사와 전통이 현대의 Earthing 운동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Earthing의 효과

어싱(Earthing)은 지구의 자연적인 전기장과 연결되어 체내의 전기적 균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싱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들 입니다.

  • 염증완화 : 어싱은 몸속의 양전하를 중화시켜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활성산소를 만들어내고 염증이나 질병을 유발하는 양전하를 자연의 음전하와 연결함으로써 개선될 수 있습니다.
  • 심혈관 건강 개선 : 소규모 연구에서 어싱이 적혈구 응집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심혈과 건강에 이점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 근육 손상 치유 : 운동 후 근육 손상에 대한 어싱의 효과를 조사한 연구에서, 근육 손상과 통증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불안 및 우울증 개선 : 한 소규모 연구에서는 단시간의 어싱이라도 기분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기타 증상 개선 : 어싱은 부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켜 면역력 증진, 상처 치유 속도 증진, 만성 통증 완화, 코르티솔 정상화 및 스트레스 수치 감소, 수면의 질 향상, 생체리듬의 정상화로 인한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Earthing 방법

  • 맨발로 걷기 :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신발 없이 벌거벗은 맨발로 지구와 직접 접촉하는 것입니다. 흙, 모래, 잔기, 바닷가의 촉촉한 모래 등 어떤 토양위에서도 어싱을 할 수있습니다.
  • 어싱 매트 또는 시트 사용 : 어싱 전용 매트나 시트를 사용하여 지구와의 전기적 연결을 구축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어싱 제품 사용 : 효과가 검증된 제품으로 내게 편한 어싱 제품을 선택해서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arthing시 주의점

  • 토양 선택 : 흙, 모래, 잔디, 바닷가의 촉촉한 모래 등 어떤 토양 위에서도 어싱을 할 수 있습니다.
  • 맨발로 걷기 : 맨발로 걸을 때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걸어야 합니다. 발밑을 잘 보면서 걷고, 주의를 관할하며 힐링하시면 좋습니다.
  • 어싱 시간 : 어싱하는 시간은 30분에서 40분 정도 이상은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 어싱 후 잘 씻기 : 맨발로 땅을 걷는 것은 감염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어싱을 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상처 또는 파상풍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적절한 예방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패류독소

패류독소란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을 먹이로 하는 패(조개)류에 축적되어 식중독을 일으키는 독으로 3월부터 6월까지 감염 위험이 커집니다.

 

패류독소 발생원인

패류독소는 주로 바다의 미생물이나 해조류에 의해 생산되며, 주로 조개류, 멍게, 게, 해삼 등과 같은 해산물에 높은 농도로 발견됩니다. 조개류 독소가 발생하는 이유는 조개류의 먹이가 되는 해조류나 미세한 식물성 조류인 플랑크톤이 특정 조건 하에서 과도하게 번식할 경우 독소를 생성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경 조건의 변화나 오염 물질의 배출, 온난화 등도 조개류 독소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해양 생태계의 균형이 깨지면서 조개류 독소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조개의 체내에 독이 쌓여 독화된 조개류를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마비성패류독소 식중독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패류독소 발생시기

패류독소는 주로 3월부터 6월 초 봄철에 많이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발생하는 독소는 ‘마비성패독’으로 3월부터 남해안 일대를 중심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해수 온도가 15~17℃일때 최고치를 나타내다 18℃ 이상 상승하는 6월 중순부터는 발생 빈도가 떨어집니다. 특히 이 시기에는 조개류 섭취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패류독소의 증상

조개류 독소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가장 흔한 것으로는 패러릭 애졸과 디옥시토신이 있습니다. 이러한 독소들은 사람의 신경계나 소화계에 영향을 미치는 등 중독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중독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두통 등이 포함됩니다. 중증의 경우 심한 근육 약화, 호흡 곤란, 혼수 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는 마비성패류독소는 섭취 후 30분 이내 입술 주위 마비가 생기며, 곧 얼굴과 목 주변으로 마비가 퍼지면서 손끝 발끝이 따끔거리고 메스꺼움,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한 경우 온몸의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사망까지 이어집니다. 경증 증상이 있어도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패류독소 예방법

제일 좋은 것은 이 시기를 피해서 섭취하는 것입니다만, 꼭 드셔야 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드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신뢰할 수 있는 공급처에서 해산물을 구입 : 조개류 독소 중독을 피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해산물 공급처에서 구입을 해야 합니다.
  • 조개류 독소 경보 주의 : 매년 해양수산부에서는 패류독소 안전성 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국립수산과학원 홈;페이지에는 허용 기준치 초과 해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임의 채취를 못하도록 홍보하고 있습니다.
  • 조개류 독소가 발생할 수 있는 계절과 지역 파악 : 조개류 독소의 발생은 계절 및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따뜻한 기후에서는 조개류 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지역과 계절에 따른 정보를 확인하고 대비해야 합니다.
  • 조개류 독소에 노출 되지 않도록 주의 : 조개류 독소가 발생된 해역에서는 가능한 조개류를 섭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 조리 방법 : 패류독소는 가열을 해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 피하는게 좋지만 안전하게 구매를 하였다면 조리할 때에는 충분한 열을 가하여 독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생 조개류는 특히 독소의 위험이 높으므로, 완전히 익힌 후에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조

국립수산과학원 https://www.nifs.go.kr/main.do

 

불면증(Insomnia)

잠, 즉 수면은 우리가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이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불면증’, ‘수면 장애’라고 이야기합니다.

 

불면증이란?

불면증은 정상적인 수면을 취하지 못하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각성 상태(뜬 눈)로 있거나, 잠을 자더라도 그 시간이 매우 부족한 증상을 통칭하는 말입니다. 낮 동안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상태가 이어지거나,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있어서 잠자거나 깨어 있을 때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장애입니다.

불면장애 진단을 위해서는 적어도 3개월 이상 증상이 지속되어야 하며, 다른 내과적, 정신건강의학과적 장애 또는 물질(남용물질, 치료물질)로 인한 불면증이 아니어야 합니다.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은 다양한 복합적인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와 불안 : 스트레스와 불안은 불면증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현대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한 요구사항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제적 압박, 사회적 기대, 업무 부담 등의 스트레스 요인은 수면을 방해하고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디지털 기술의 사용 :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의 디지털 장치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뇌는 자연스럽게 졸음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이는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을 방해하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불규칙한 생활 습관 : 불규칙한 수면 스케줄, 무질서한 생활 습관은 자연스러운 수면 패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주 바뀌는 수면 시간은 생체 시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수면을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약물 및 음료 : 카페인이나 니코틴과 같은 자극제를 함유한 음료나 약물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약물은 수면을 유발하거나 중단시킬 수 있습니다.
  • 신체적 문제 : 만성적인 통증, 호흡 문제, 신체적 불편감, 갱년기 등의 신체적 문제는 수면을 방해하고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면증 위험성

수면장애는 매년 22%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여성이 남성의 1.5배, 40세 이상 환자가 77.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최근 각박한 현대사회 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만큼 20~30대에서도 많은 수치를 보인다고 합니다.

불면증은 단순히 피로를 초래하는 것 이상의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불면증은 우울, 불안, 기억력 저하, 주의력 결핍 등의 정신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전 중 졸음 증상을 유발하여 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심장 질환, 당뇨병 및 비만과 같은 신체적인 건강 문제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실제 불면증으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은 2배, 뇌졸중 2배, 심부전 3배, 고혈압 2.4배의 질병 발생 위험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수면의 박탈은 우울 증상을 더욱 증폭 시키기 때문에 불면증을 겪는 환자는 우울증까지 함께 앓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불면증 극복하는 일상 습관

  • 수면 스케줄 유지 : 일관된 수면 스케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같은 시간에 자는 것이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수면 환경 조성 : 편안하고 안정된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두운, 시원한 방에서 편안한 침대와 베개를 사용하여 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스마트폰 및 디지털 기기 사용 제한 : 수면 전에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등의 디지털 기기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빛을 방출하는 디지털 화면은 수면을 방해하고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정규적인 운동 : 규칙적인 운동은 신체적인 피로를 유발하여 수면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전에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깊은 호흡, 명상, 요가 등의 기법을 사용하여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수면 전 활동 : 수면 전에 휴식을 취하고 긴장을 푸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목욕을 즐기는 등의 활동이 수면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식습관 관리 : 수면을 촉진하는 음식을 섭취하고, 수면은 방해하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벼운 저녁 식사를 취하고, 수면 전에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수면 전 활동 제한 : 수면 전에는 자극적인 활동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거나 흥분시킬 수 있는 활동을 피하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는 활동을 최소화합니다.
  • 전문가의 도움 : 만약 위의 방법들이 효과가 없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심리치료나 행동 치료를 통해 수면 문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불면증은 현대 사회에서 많이 나타나는 문제이지만, 적절한 대응과 치료를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일상 습관을 가지도록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바디버든(Body Burden)

바디버든은 20세기 후반 환경 오염과 화학 물질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등장했습니다. 과거에는 화학물질이나 독성 물질의 영향을 평가할때 보통 외부 환경의 농도에만 주목했지만, 이 용어의 등장으로 내부적으로 축적된 물질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는 데 중요성이 부여되었습니다.

 

바디버든이란

바디버든은 우리 몸 안에 쌓인 유해물질의 총량을 의미하며, 어떤 질병이나 상황이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바디버튼이 높다는 것은 질병의 심각성과 상황이 중요하고 급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정책적으로도 판단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유해물질들은 우리가 흡입하거나 섭취하거나 피부를 통해 흡수하게 됩니다. 한번 흡수된 유해물질은 체외로 잘 배출이 되지 않을뿐더러, 일정기간 우리 몸 안에 쌓인 유해물질은 다양한 질환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상생활에서 바디버든을 없애기 위한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한 이유인 것입니다.

 

바디버든의 위험성

화장품이나 세제, 플라스틱 용기 등의 화학제품을 일상적으로 사용할 때 노출되는 화학성분이나 환경호르몬이 유해물질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화학물질 : 화학물질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발견되며, 먹는 음식, 마시는 물, 공기 등을 통해 우리 몸으로 흡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은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제품이나 환경 오염으로 인해 우리 몸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학물질이 과다하게 체내에 축적되면 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다양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중금속 : 중금속은 자연으로 발견되는 물질이지만, 산업적 활동으로 인해 인간의 환경에 과도하게 방출될 수 있습니다. 중금속은 일부 산업 공정, 배출 가스, 농약 등을 통해 환경으로 유출되며, 이는 식품 연쇄를 통해 우리 몸으로 흡수됩니다. 중금속은 신경계, 심장 및 신장 등과 같은 중요한 기관에 손상을 입힐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호르몬 방해 물질 : 호르몬 교란 물질로 일부 화학 물질은 우리 몸의 호르몬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호르몬 수준을 조절하는 데 영향을 미치며, 축적될 경우 생식기관, 신경계 및 대사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물질의 과도한 노출은 생식능력 감소, 신경통 및 대사 이상과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디버든을 줄이기 위한 일상노력

  • 가능한 유기농 제품을 선택하고,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식재료 이용합니다.
  • 화장품, 세제, 청소용품 등의 제품을 선택할 때 천연 성분이 포함된 제품을 선호하고, 인공 색소나 방부제 등이 함유된 제품 피합니다.
  • 실내 공기를 자주 환기하여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배출합니다. 특히 인테리어 소품이나 가구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해 주기적으로 환기해야 합니다.
  • 가정에서 사용되는 물에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중금속이나 다른 유해 물질의 농도를 줄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여 체내 독소를 배출하고 체력을 향상시킵니다.

환경오염과 유해물질이 범람하는 일상생활에서 바디버든을 줄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침묵의 살인자라 부르는 유해물질의 무의식적인 흡수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경피독

경피독, 태아에게 대물림되다경피독은 침묵의 살인자로 불립니다. 경피독은 무의식 중에 우리가 경험할 수 있는 위험 중 하나로, 이는 우리가 피부를 통해 독성 물질을 흡수함으로써 발생합니다.

 

경피독이란

피부로 흡수되는 독 혹은 유해물질을 경피독으로 정의합니다. 피부는 우리 몸의 가장 큰 기관 중 하나로, 주로 보호와 감각의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피부는 또한 화학 물질과 접촉함으로써 독성 물질을 흡수할 수 있는 뚫린 문으로 작용합니다.

음식과는 달리 피부로 흡수된 독은 10%만 배출이 되며, 피부를 통해 혈류로 이동하여 신체 전체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 경피독은 섭취하거나 흡입한 독소와 달리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용한 위협이 됩니다.

 

경피독 증상

가벼운 경피독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잦은 뽀루지, 여르듬, 염증을 일으키고, 없었던 알레르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자주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에도 경피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호르몬을 교란시켜 내분비계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 생리불순, 생리통 증가, 탈모를 비롯해 유방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면력력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될 확륭이 높아집니다. 현재 태어나는 아이들에게 아토피와 같은 질환이 많아지는 이유도 경피독과 무관하지 않다고 합니다.

 

경피독의 위험성

주로 화학 물질에 노출됨으로써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화장품, 샴푸, 린스, 세제, 그리고 농약 등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에 접촉하는 화학물질은 200여개 정도라고 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은 피부를 통해 우리 몸으로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흡수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또한, 특히 유독성이 높은 물질이나 급성 독성이 있는 물질의 경우 피부로 흡수되는 독성이 생명까지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음식의 독소는 대부분이 체외로 배출되지만, 피부에 바르는 독소는 대부분 체내로 흡수가 됩니다. 경구독이라고 해서 입을 통해 들어가는 독은 80~90%는 간을 통해 해독되어 배출이 되지만, 피부를 통해 들어가는 경피독은 피부 속 진피층에 있는 혈관에 바로 흡수가 되어 10일간 10%만 자연배출이 되고 나머지 90%는 그대로 몸 안에 남습니다. 땀이나 소변으로도 배출이 되지 않습니다. 이것이 바로 경피독이 무서운 이유입니다.

몸 속에 유입되는 독소가 배출해서 나가는 독소보다 많이 쌓이게 되면 독성물질이 최대 10년 후에 말초신경, 자율신경, 내분비계의 문제로 발전되어 악성종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피부 중 머리는 3.5배, 등 17배, 여성 생식기에는 42배 화학물질이 더 흡수된다고 합니다. 또 엄마의 몸에 흡수된 경피독은 임신 중 뱃속의 태아에게 영향을 미쳐 태어난 아기가 아토피, 비염, 성조숙증 등 선천성 알레르기와 ADHD 등 성향을 갖고 태어나는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특히 일반 샴푸나 치약에 들어있는 화학물질은 모근 속 혈관을 타고 5분도 안되어 여성 생식기에 남는다고 합니다. 이처럼 임신 중인 산모가 사용하는 화학물질로 자궁에 자리 잡은 태아에게 큰 영향을 미쳐 엄마의 피부로부터 흡수된 유해 물질이 혈액을 타고 태아에게 전달되어 선청성 알레르기를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불어, 일부 독소는 특정 성분들과 상호작용하여 피부염, 알레르기 반응, 또는 심지어 암과 같은 만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독소로 씻고 독소를 바르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어,  피부가 유해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바꿀 수 있는 것들은 최대한 바꿔서 사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경피독 예방법

피부흡수 독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준수해야 합니다.

먼저, 화학 물질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용품 및 화학제품을 선택할때 제품 성분을 꼼꼼히 확인합니다. 되도록 자연 성분이나 안전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피독의 위험성을 알고 안전에 유의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환경이나 근무지의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며, 피부에 유해물질이 직접 노출이 되지 않도록 장갑이나 보호장비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마지막으로, 독성 물질에 노출된 경우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피부발진이나 생리불순 등 경피독의 위험에 노출 증상이 나왔을 경우 전문의 상담을 받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식품첨가물(Food Additives)

식품첨가물의 편리함이라는 그럴듯함 속에, 우리의 식탁이 붕괴되는 위협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1인 가정이 늘어나고, 외식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식품첨가물을 먹고 있으며, 안전한지 묻고 싶습니다.

이 글은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책에 담긴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식품첨가물이 무차별 남용되는 가공식품들

대표적인 삼총사 식품이 육가공품,절임식품,명란젓입니다. 특히 명란젓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은 20종은 족히 넘는다고 합니다. 첨가물 유해성 논란에서 늘 빠지지 않는 주장이 화학물질의 복합적인 섭취로 인한 문제입니다. 쉽게 말해 여러 유해물질이 체내에 동시에 들어왔을때 폐해는 더 커진다는 이론입니다. 현재 안전성도 동물실험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고 여러 첨가물을 동시에 먹을때 어떻게 될지는 충분히 검토되어 있지 않습니다. 소비자들은 흔히 법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중시합니다. 따라서 100% 신뢰해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보합 섭취의 안전성 문제 또는 동물 실험에만 국한되는 현실 등의 문제가 무엇인지는 다시 한번 생각해볼 일입니다. 결국 모든 책임은 소비자 각자의 몫이니 말입니다.

가끔 시장에 가보면 ‘무색소’ 명란젓이 눈에 띕니다. 그러나 실상을 보면 합성착색료만 뺏을뿐 다른 첨가물은 고스란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눈속임 마케팅’의 산물입니다. 개중에는 ‘무색소 명란젓’이라는 표기를 금색 라벨에 인쇄해서 호화 찬란하게 장식해 놓은 제품도 있습니다. 가격도 일반 명란젓보다 훨씬 비쌉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역시 업체만 탓할 것이 못됩니다. 첨가물 상식은 알려고 들지 않고 무조건 색소만 빼달라고 하는, 그래서 엉성한 올가미에 걸려드는 대다수의 소비자들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업체는 그런 고객의 요구에 충실히 부응했을 뿐인 것입니다.

 

가짜로 얼룩진 부엌의 맛

시간과 품을 줄인 모조간장, 간장의 구수한 맛을 내는 아미노산을 얻기위해 기름을 짜고 남은 콩 찌꺼기인 탈지대두를 단백질원으로 해서 아미노산을 얻고, 화학조미료인 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맛을 내고 감미료로 살짝 단맛을 보탭니다. 상큼한 맛을 내기 위해 산미료를 넣고 걸쭉한 느낌을 주기 위해 증점제를 넣습니다. 색은 캐러멜색소로 해결하고 보존료를 넣어 보존기간을 늘려줍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자연숙성 간장을 조금 섞어주면 맛이 더욱 그럴듯 해집니다. 이렇게 1년이 넘게 걸리는 발효간장이 1개월도 채 안되는 기간에 탄생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1/5도 안되는 가격에 세일은 참 많이도 하는 것 같습니다. 가짜 식염, 설탕, 미림, 식초, 청주들 처럼 언젠부턴가 가정의 조미료통을 가짜가 점령해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린아이들이 음식의 왜곡된 맛을 진짜 맛으로 잘못 알고 있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정말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베일에 싸인 첨가물 세계

모조 커피크리머의 원재료를 보면 식물성유지, 카제인나트륨,변성전분,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증점제(다당류), 구연산,구연산나트륨, 캐러멜색소, 향료(밀크향) 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우유, 생크림은 한 방울도 사용되지 않습니다. 물론 식물성유지를 사용하여 커피 크리머를 만들면 안된다는 법률규정은 없습니다. 문제는 우리는 이를 유제품으로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공식품의 세계속에 이런 속임수 제품은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표시기준의 맹점으로 ‘일괄표시‘라는 것이 있는데, 여기서 일괄표시란 여러가지의 첨가물을 하나로 묶어 표시한다는 뜻입니다. 이를테면 서너 가지 화학물질을 함께 쓰더라도 그냥 ‘유화제’라는 표기 하나만 하면 되고, 향로라는 표기만 해주면 향을 아무리 여러가지 써도 무방합니다. 편의점에서 파는 초밥을 보면 식품의 변식이나 변질을 막기 위해 사용되는 pH조정제의 경우 실제 구연산나트륨, 초산나트륨, 후말산나트륨, 폴리인산나트륨과 같은 물질의 집합체로 보통 4~5종류의 물질들이 사용됩니다. 여러 종류를 함께 써야 효과가 확실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일괄표시는 공식적으로 허용된 규정으로 가급적 알기 쉽게 한다는 미명으로 식품위생법에서 인정하고 있지만, 첨가물업체 또는 식품업자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제정한 규정으로 보아 마땅합니다.

또 다른 맹점으로 ‘표시면제‘가 있습니다. 다음 네가지 사례에 해당할 경우에는 표기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공식허용이 된다고 한다. 캐리오버(carry over)에 해당하는 경우로 어떤 반제품을 원료로 사용하는 경우 그 반제품에 들어 있는 물질이 그대로 최종 제품으로 이행되는 현상으로 , 불고기의 원료로 간장을 사용할 경우 간장에 들어있는 첨가물은 표시할 필요없이 ‘간장’으로만 표기하면 되는 규정입니다. 해당물질이 제품에 잔존하지 않은 경우로 밀감통조림은 밀감 속껍질을 까기 위해 염산을 사용하고 염산을 중화하기 위해 카제인나트륨을 넣어 최종 밀감 통조림에는 염산이 남아 있지않으므로 표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입니다. 포장 야채도 신선하게 보이기 위해 차아염소산나트륨이라는 살균제를 사용하지만 최종 야채 제품에는 남아 있지 않으니 표시 의무가 면제 된다는 식입니다.

포장하지 않는 제품 또는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제품의 경우 역시 표기 의무가 없습니다. 레스토랑의 여러 메뉴나 반찬가게에서 파는 여러 품목들도 여기에 해당되는데, 요즘 이런 곳에서는 오히려 사용한 원료들을 크게 써 붙이는 추세입니다.

포장 크기가 작은 경우,즉 일정크기 이하의 제품인 경우 원료를 일일이 기재하지 않아도 좋다는 규정입니다. 작기 때문에 알려야 할 것을 알리지 않아도 된다라는 것인데, 그런 핑계가 속임수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 내가 먹은 식품첨가물

내가 먹은 첨가물의 양은 확신하건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일본인이 먹는 첨가물의 양은 하루 평균 10그램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간으로 치면 약 4킬로그램에 해당합니다. 보통 하루의 식염 섭취량이 11~12그램인 점을 고려할때, 첨가물도 식염과 거의 같은 양을 먹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미혼 샐러리맨 N씨의 경우, 아침은 편의점의 햄샌드위치, 점심은 식품점의 도시락과 커피, 저녁은 편의점 컵라면, 삼각김밥, 참치샐러드입니다. 그와 대비되는 주부 F씨의 아침은 밥, 된장국, 생선구이, 명란젓, 어묵, 단무지, 점심은 백화점 식품코너, 김말이 초밥, 저녁은 카레라이스, 샐러드(시판 드레싱사용) 입니다. 놀랍게도 두 경우를 비교해 보면 주부 F씨의 첨가물 섭취량은 혼자 생활하며 주로 식사를 사먹는 N씨와 거의 같거나 오히려 더 많은 수준입니다. 특별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한 일상적으로 첨가물을 먹어야 하는 환경을 피할 수 없는 슬픈 현실인 것입니다.

 

왜곡되어가는 아이들의 미각

라면 스프는 천연 국물이라고는 한 방울도 들어가지 않은, 식품이라기 보다는 차라리 공업 제품에 가깝습니다. ‘인스턴트 라면은 될 수 있는 한 아이들에게 안 먹이려고 해요’라고 이야기하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아이에게 스낵을 사주거나 국을 끓일때 시중의 육수가루를 사용하는 주부의 경우 결국 인스턴트 라면은 먹이지 않아도 스프를 먹이게 되는 결론입니다. 왜냐하면 인스턴트 라면 스프, 스낵 씨즈닝, 육수 원액은 같은 뿌리이기 때문입니다.

식염, 화학조미료, 단백가수 분해물은 맛의 ‘황금트리오’로 모든 식품의 맛의 뼈대는 이 세가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공식품이 늘면서 결국 화학조미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전체소비량은 더 늘었습니다. 가공식품에 화학조미료 또는 글루타민산나트륨이라는 물질명은 기록되지 않습니다. 기록되는 것은 조미료(아미노산 등)라는 표시입니다. 이 표시를 보고 화학조미료를 연상하는 소비자가 얼마나 될지 의문입니다. 아미노산이 들어간 것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며 오히려 몸에 좋은 것으로 아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제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은 가공식품을 만나기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의 입맛이 화학조미료에 완전 점령 되어 있는 그것이 더 무서운 것입니다. 맛의 마술사 단백가수분해물은 쉽게 말해 고기나 콩 등의 단백질을 분해하여 얻은 아미노산을 일컫습니다. 맛의 원천이 아마노산인 만큼 이 물질은 기가 막힌 맛을 냅니다. 제조과정을 보면 일반적으로 작업이 간단하고 시간이 적게 걸리는 염산처리법으로 대두에 기름을 짜내고 난 찌꺼기인 탈지대두에 염산을 넣으면 단백질 가수분해가 시작되고 이를 중화시켜 얻어진 물질인 아미노산액을 필요에 따라 적절히 농축한 것이 단백가수분해물인 것입니다. 문제는 염산으로 만들어낸 물질이다 보니 다른 물질과 결합하여 암을 일으키는 염소화합물을 만들어낸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단백가수분해물이 만드는 깊고 진한 맛에 사로잡혀 천연의 ‘진짜 맛’을 이것으로 착각해 길들여진다는 것입니다.

액상과당은 싼 전분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액체 상태로 작업 과정이 편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스,커피 음료를 비롯하여 각종 요리용 소스의 단맛을 내는데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 두 분자로 되어 있어 흡수되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액상과당은 이미 분리되어 있는 상태로 순식간에 흡수되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가 혈당관리체계를 교란시키며, 고칼로리 식품으로 건강에 치명적입니다. 500밀리리터 페트병 한 병의 주스에 설탕 50그램에 해당하는 열량이 들어있어, 심심풀이 과자나 음료수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대부분이 섭취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입니다.

이런 것들의 남용에 따라 식품에서는 ‘정성’이란 의미가 휘발되고, 식품은 누구든 값싸게 만들어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전락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식생활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오늘날 누리는 풍족한 식생활, 언제 어디를 가든 먹을 것이 넘치는 편리함, 그것은 가공식품의 발달로 얻은 혜택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공식품의 발달을 선도해 온 수훈자는 단연 식품첨가물입니다. 무조건 남용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는 않지만, 무조건 ‘악’이라고 몰아세우는 것도 찬성할 수 없습니다. 첨가물의 장단점을 모두 이해하는 유연한 사고가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이며, 식생활 문제해결의 열쇠입니다.

첨가물 만능시대를 살아가는 5가지 제안으로 첫째,  기내용을 꼼곰히 읽고 구입하는 것을 습관화시켜야 합니다. 둘째, 가공도가 낮은 제품을 선택합시다. 첨가물을 피하려면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세째, 먹더라도 알고 먹읍시다. 어차피 가공식품을 피할 수 없다면 일주일 단위로 날을 정해서 먹읍시다.  네째, 가격으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오늘날의 식품시장을 잘 묘사해 주고 있습니다.  다섯째, 사소한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거듭 말하거니와 일단 의문을 품으면 어떤 형태로든 정답이 주어집니다.

 

마무리

‘우리가 먹는 것이 우리다. You are what you eat’ 라는 말이 있듯이 인체가 고귀하듯 음식도 고귀한 것입니다. 최근 아이들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현상이나 청소년 폭력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흔히 영양 불균형, 첨가물의 과잉 섭취 등을 그 원인으로 꼽고 있습니다. 음식을 경시한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품소비자 패턴을 보면 첨가물이나 농약의 유해성은 인정은 하지만, 가격이 비싸거나 번거롭다고 생각되는 식품은 여간해서 소비하지 않는 소비자와 식품 안전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는 무관심형 소비자를 합치면 75.4%나 됩니다. 우리의 일상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아무쪼록 소비자 각자의 작은 선택이 모여 그릇된 식문화를 바꾸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입니다.

변화는 불편을 수반할 수가 있습니다. 기뻐이 변화를 받아들일려는 마음이 올바른 선택을 이끌어 낼 것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극심한 공포감으로 무기력감을 주고 정신건강을 해치는 무서운 병,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입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심각한 외상을 겪은 후에 나타나는 불안 장애를 의미합니다. 외상은 마음에 큰 충격을 주는 경험을 말합니다. 외상의 종류에는 전쟁, 고문, 자연재해, 사고, 타인이나 자신을 향한 폭력과 범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하거나 목격한 사건이 자신에 큰 충격을 준 것을 외상으로 정의합니다. 환자는 이러한 경험에 대하여 공포심과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는 느낌을 갖습니다. 이런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면서 겪었던 사건에 대해 공포감을 느끼고 이후에도 비슷한 재경험을 통해 끊임없이 고통을 느끼며 거기서 벗어나기 위해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질환으로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원인

어떤 외상적 사건이 질병을 일으키지만, 외상을 경험한 모든 사람에게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이를 고려하면, 이 질병의 원인은 단순히 외상만이 아닙니다. 외상에 더하여 다른 생물학적, 정신 사회적 요소가 관여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벤조다이아제핀 수용체,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의 기능 등이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의 위험 인자로는 어렸을 때 경험한 심리적 상처, 경계선 성격과 같은 성격 장애, 부적절한 가족, 주변의 지지 체계 부족, 여성, 정신과 질환에 취약한 유전적 특성, 스트레스가 되는 생활의 변화, 과도한 음주 등이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낄때가 많다
  • 손,발,몸이 떨린다
  • 호흡이 가빠지고 숨이 막히는 것 같다
  • 가슴 부위가 답답하거나 불편함을 느낀다
  • 늘 주변을 경계하며 작은 일에도 쉽게 놀란다
  • 사건에 대한 악몽을 꾸거나 자주 생각난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을 함께 겪을 수 있으며, 그 회에도 해리 현상, 환청 등의 지각 이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공격적인 성향이 드러나 대인관계를 어지럽히고 충동조절장애, 약물 남용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치료

  • 전문가의 도움 : 극심한 공포감으로 무기력감을 주고 정신건강을 해치는 무서운 병, 정신적인 장애의 일종이므로 스스로의 마음 가짐으로 극복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에 전문가의 지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정신 치료 : 정신역동적 정신치료, 행동치료 및 인지치료, 최면 요법 등으로 개인의 내면적 경험과 감정, 외상에 대한 무의식적 감정을 알아보고 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스스로 돌봄 : 자기 관리 기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기술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지원 체계 활용 : 가족, 친구, 지역 사회의 지원 체계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회적 관계가 존재하는 경우 예후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약물 치료 : 일반적으로 SSRI나 SNRI와 같은 항우울제 치료가 일반적입니다. 이런 약물은 불안, 우울 등 PTSD의 주요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시 항불안제나 수면 보조제와 같은 보조 약물로 수면 장애나 과도한 불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는 지속적인 의사의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환자의 반응과 부작용을 살펴보고 조치하는데 있어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TSD는 다양한 원인과 요인으로 인한 복합적인 질환으로 개인마다 그 원인과 증상이 다를 수 있어 조기에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공황장애(Panic Disorder)

공황장애

공황장애 환자가 2023년 기준으로 4년새 45%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남녀 모두 특히 사회적, 경제적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는 40~50대에서 많았으며, 40대는 4명 중 1명의 발병을 보인다고 합니다.

 

공황장애란?

공황장애란 갑자기 극심한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 장애의 일종입니다. 예기치  않게 아무런 유발요인 없이 느닷없이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에서의 사소한 유발상황 등에 의해 일상생할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불안증상과 발작이 일어나는 것을 ‘공황발작’이라고 합니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과 초조감,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이와 함께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손발 저림, 열감 등의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합니다. 예기치 않은 공황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증상이 없을 때도 증상이 발현될까 미리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이 생기는 장애를 의미합니다. 주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발병이 됩니다.

 

공황장애 발생 원인

  • 신경생물학적 원인 : 다양한 공황유발물질, 예를 들어 카페인, 탄산수수염 등이 신경전달물질에 작용하여 공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에 있는 감정조절, 불안 조절 회로의 이상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 유전적 원인 : 공황장애 가족력이 있는 경우 10배의 발병 위험율을 보이고 있으며, 쌍둥이에서의 발병율이 높다고 보고 되고 있습니다.
  • 심리사회적인 요인 : 성장기에서의 분리불안, 억압된 심리적 갈등이 심리적으로 해소되지 못하고, 신체적 증상으로 표현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학습 혹은 조건화된 반응이 지속되어 같은 조건에서 쉽게 불안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공황발작은 대개 짧은 시간 지속되며 10분 이내에 증상이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 20분 내지 30분 이내에 소실되며 1시간을 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발작이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 공황장애는 우울장애, 불면증, 어지럼증 같은 다른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공황발작 시에는 다음과 같은 증상 중 일부가 갑작스럽게 발생합니다. 심한 공포감이나 불쾌감과 함께 아래의 13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발생할때 공황발작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 두근거림, 심장이 마구 뛰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 땀이 남
  • 손발이나 몸이 떨림
  •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가슴 부위의 통증이나 불쾌감
  • 메슥거리거나 속이 불편함
  • 어지럽고 휘청거리거나 혹은 실신할 것만 같은 느낌
  • 비현실감, 혹은 이인감(세상이 달라진 것 같은 이상한 느낌, 혹은 자신이 달라진 듯한 느낌)
  • 자제력을 잃거나 미쳐 버릴 것만 같아서 공포스러움
  • 죽음에 대한 공포
  • 이상함 감각(손발이 저릿저릿하거나 마비되는 것 같은 느낌)
  • 오한이나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

 

공황장애 치료

공황장애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주 재발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만성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심해지면 일상생활, 사회생활, 직업 활동 등을 못하게 되며 심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의 주된 치료 방법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가 있습니다.

  • 약물치료 : 대표적인 약물로 항우울제 약물과 항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서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치료를 통해서 일단 증상이 호전되었다면 재발 방지를 위해서 8~12개월동안 추가적으로 약물치료를 유지 해야 합니다.
  • 인지행동 치료 : 공황 발작을 한 번 경험한 사람들은 다시 공황 증상이 나타날까봐 항상 불안감에 쌓여 있습니다. 그 이유로 그렇게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도 자꾸만 회피하게 됩니다. 계속 그렇게 두면 두려움만 더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치료자와 같이 알아가고 교정하는 치료입니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서의 노출을 통한 훈련 등이 있습니다.

 

공황장애 일상예방법

  • 심호흡, 숨을 깊게 들이쉬기 : 스트레스 조절이 어려울때,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천천히 내쉬며 심호흡을 하는 것은 불안, 공황, 스트레스 증상을 누그러 뜨리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하기 :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유지하면 스트레스, 불안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이며, 신경을 조절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30분 걷기처럼 가벼운 운동이 좋고, 숨을 헐떡거릴 정도의 과도한 운동은 공황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어 유의하셔야 합니다.
  • 스트레스, 불안한 상황에서는 말하지 않기 : 스트레스 받고 불안하고 분노를 느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상대방에게 분노를 표출하고 표현해내기 쉽습니다.이럴때 말하지 않고 조용히 시간을 내어 진정시키고, 이성적 영역을 찾은 후 조곤조곤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 내 스스로를 사랑하고 인정하기 : 내 안의 불안하고 예민한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나 스스로 사랑하고 존중하며, 내 자신이 그동안 살아온 성취를 스스로 칭찬하는 긍정적인 인정이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마음을 정화하거나, 감사일기를 쓰는 것은 아주 좋습니다.
  • 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지 오류 개선 :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스트레스 받는 것, 불안감, 스트레스를 있는 그대로 점검해서 너무 과대평가하고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지않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 따뜻한 차 마시기 : 캐모마일, 라벤더, 루이보스, 대추 차는 불안 및 긴장, 스트레스를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 과로 및 음주 피하기 : 과로 및 과잉 몰입은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음주 또한 불안, 공황장애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두려움을 이겨내고, 공황장애를 극복하려 마음먹은 당신의 의지를 응원합니다.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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