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Anxiety Disorders)

불안장애불안장애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흔한 정신 질환입니다. 불안 장애의 주요 특징은 지속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한 강한 스트레스로, 이는 일상적인 삶에서 심각한 지장을 줄 수 있어 적절한 치료가 치료한 필요합니다. 

 

불안장애란?

불안장애는 다양한 형태의 비정상적, 병적인 불안과 공포로 인하여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정신 질환을 통칭합니다. 불안과 공포는 당면한 위험에 대한 경고 신호로써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지나칠 경우 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처를 더 어렵게 하고 정신적 고통과 신체적 증상을 유발한다.

 

불안장애 증상

불안장애의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활동이나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어렵고, 지속적인 불안과 공포가 생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불안으로 교감신경이 흥분되어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맥박이 느려질 수 있고, 호흡수 증가, 두통, 어지럼증, 위장관계 이상 증상과 같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 불편감을 초래하고, 불안이나 걱정, 혹은 신체 증상이 직장 생활, 대인 관계, 학업과 같은 일상 활동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불안 정도가 감소하고 회복할 수 있으나, 많은 경우 재발이 잘 되며 만성화되기도 한다. 불안장애는 흔히 우울증, 양극성장애 등의 기분장애를 동반하며, 불안을 줄이기 위하여 술을 자주 마시게 되면 알코올 의존과 같은 중독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불안장애의 원인

불안장애의 원인은 다양하고 복합적입니다.불안장애는 유전적 요인, 뇌 화학 불균형, 두뇌 기능저하, 외부 스트레스 요인 등 다양한 요소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일부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불안장애에 더 취약할 수 있으며, 가족 내에서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을 수 있습니다.
  • 뇌 화학 불균형도 불안장애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가바 등의 수치가 불균형하면 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과도하게 높을 때도 불안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뇌 기능 상의 불균형이 오랫동안 누적돼 불안,공포,두려움을 조절하는 편도체와 해마의 기능저하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 외부 스트레스 요인 또한 불안장애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급격한 생활 변화, 업무 압박, 가족 문제, 대인관계 문제 등의 스트레스 요인이 지속되면 뇌가 불안 상태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과거의 트라우마나 부정적인 경험도 불안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경험이 현재의 스트레스와 상호 작용하여 불안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장애의 발생은 다양한 요인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개인의 생물학적, 유전적, 심리적, 사회적인 요소들이 모두 관련이 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의 유형별 특징

불안장애의 각 유형은 고유한 특징과 증상을 가지고 있고, 각각의 적정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일반화 불안장애(GAD) : 이 유형의 불안장애는 지속적인 과도한 불안과 걱정으로 특정 지어집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불안감을 느끼고, 쉽게 피로하고 긴장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특정한 상황이나 사건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일상적인 상황에서 불안을 느끼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사회불안장애(SAD) : 사회불안장애는 사람들 앞에서 나서거나 다른 사람과의 상호작용을 피하는 경향이 있는 과도한 불안을 특징으로 합니다. 사람들과의 대화나 사회적 상황에서 눈을 피하거나 불안해하며, 자신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공황장애 :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공황 발작을 경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등의 신체적 증상을 동반할 수 있으며, 때로는 현실과 감각의 분리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 강박장애(OCD) :  강박장애는 반복되는 강박적 사고와 행동을 특징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손을 반복해서 씻는 것이나 물건을 반복해서 체크하는 등의 행동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강박적 행동을 제어하지 못하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증가합니다.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는 과거의 트라우마를 경험한 사람들에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외상적 사건으로 인한 반복적인 압박적 재현, 증상 회피, 감정 억제 등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외상 경험을 한 사람의 삶과 기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 치료

불안 증상은 일상생활 하는데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심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치료없이 방치하면 만성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불안장애 의심증상이 나타날때 조기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장애의 치료법은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 약물치료 : 항우울제, 항불안제, 베타차단제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불안의 정도를 낮추고, 신체적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약물 치료는 정신과 의사의 처방에 따라 장시간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약물의 부작용이나 의존성에 대한 염려는 의사와 상의하고, 스스로 약을 줄이거나 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심리치료 : 인지 행동 치료, 노출 치료, 이완 치료 등의 심리 치료를 통해 불안의 원인이나 유발 요인을 파악하고, 부정적인 사고 방식을 바꾸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불안한 상황에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심리치료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함께 진행하며, 일정 기간 동안 꾸준히 참여해야 합니다.

 

불안장애의 예방

불안장애를 예방하는 방법에는 몇가지 중요한 접근 방법이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가 불안장애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이므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규칙적인 휴식과 신체 활동을 유지하고,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건강한 생활 습관 : 건강한 식습관과 충분한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음주와 약물 남용을 피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긍정적인 사고 방식 :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신의 능력과 자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자신에 대한 신뢰와 자존감을 높이고, 사소한 일에도 감사하고, 잘못된 생각을 바로 잡고,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성공적인 경험을 기억하는 등의 방법으로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규칙적인 삶의 리듬 : 규칙적인 일상 생활 패턴을 유지하고, 자신의 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하는 것이 불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규칙한 생활 패턴은 스트레스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기 돌봄 : 자신의 감정과 신체적인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휴식을 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 불안한 상황에 직면하기 : 불안한 상황이나 사물을 회피하는 것은 임시적으로 불안감을 줄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한 상황에 점차적으로 직면하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지를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인정하고,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조

불안장애-서울대학교 의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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