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 광안리 이색맛집

뉴러우멘관즈 남천점 : 대만 현지 맛 전문점

오픈 11:.30 ~ 201:30(라스트오더 19:50), 브레이크타임 14:50 ~ 16:00, 월요일 휴무, 수영구 388번길 25-4 107호

대만풍의 인테리어에 대만TV까지 볼 수 있고, 거기다 대만 현지 음식까지 먹으면 그대로 대만을 여행갔다 온듯한 분위기를 주는 가게입니다. 미슐랭선정된 대만음식 맛집으로, 웨이팅 시에는 가게에서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 가능합니다. 대표메뉴로 우육면인 홍샤오 뉴러우멘은 10,900원으로 숟가락 위에 얹혀진 라유를 섞에서 드시면 맛있게 매운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참깨소스와 고기, 오이로 차갑게 만든 비빔면인 량멘은 8,500원으로 되직한 소스에 비벼서 드실 수 있습니다. 그외 대만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시도해보시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꿀꺽하우스 : 전통주 양조장을 겸한 브루펍

오픈 18:00 ~ 24:00(토,일 16:00 ~ 24:00), 화요일 휴무, 주소 : 수영구 광남로 184-1 2층, 주차불가, 캐치테이블 예약가능, 동방오거리에서 도보 2분거리.

자체 막걸리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며, 양조장에서 만든 술은 잔술,주병,보틀로 판매가 됩니다. 분위기는 전통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바 테이블, 은은한 조명에 세련된 분위기도 같이 있어 혼자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수제막걸리의 이름은 광안밤, 새벽녁, 산뜻, 정오 등 다양하여 막걸이의 진심을 느낄 수 있으며,  리스트와 가격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주도 어간장 들들국수, 옥고감전 등 크게 비싸지 않지만 독창성과 맛으로 술을 부르고 있습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건식빵과 당근라페도 매력적입니다. 어간장 들들국수 12,500원, 옥고감전 14,000원입니다. 요즘 이런 전통주 바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꿀꺽하우스도 2023년에 직접 참여해 수제 막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단과 클래스도 개최하고 있으니 일정이 맞으면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미소오뎅 : 허영만 식객 맛집 블루리본 어묵바

오픈 18:00 ~ 24:00, 일요일 휴무, 주소 : 남구 유엔평화로 14, 051 – 902 – 2710, 주차 불가, 대연역 도보 5분거리, 현장입장만 가능.

옆사람과 부딪칠 정도의 좁은 공간,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의 오래된 어묵바 입니다. 어감이 어묵바보다는 오뎅바가 어울리긴 합니다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어묵 하나에 술한잔 털어넣고 “사장님 나 ~ 가”라고 반말 툭 던지며 무심히 나가는 그 시절의 퇴근길을 어루만져주던 그 감성이 살아 있는 가게입니다. 요즘은 워낙 핫플이 되어서 이용 세대도 교체가 되었고, 무엇보다 자리잡기가 쉽지 않아 오픈런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착석시 오뎅 4개에 기본 15,000원이며, 어묵에 미더덕젓갈을 올려먹으면 별미입니다. 스지오뎅탕에 하이볼도 추천드립니다. 츤데레 사장님이 분위기에 일조를 하고 있고, 참 열심히도 설명해 주셔서 맛이 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좋게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여행의 기분도 한층 고조시켜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이 길지 않으니 시간내서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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