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의 맛집 : 그 신선한 시도

봄이 되면서 가벼운 옷차림을 한 멋스러운 젊은이들로 광안리가 꽉 채워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보는 것 만큼 중요한 것이 먹거리여서 맛집에도 대기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기꺼이 해보는 젊은 세대들이 많이 유입이 되면서, 광안리 맛집에서도 새로운 기획이 넘쳐나고 있어 보입니다. 지금 소개하는 식당은 한 오너가 서로 다르게 운영하는 식당들입니다. 운영하는 12개의 매장 모두 성황리에 운영이 되고 있어, 각 가게마다 특색도 있고 인기리에 운영되는 비법도 있는 것 같아 배울 점도 많아 보입니다.

 

 

백일평냉 : 부산의 평양냉면

오픈 11:30 ~ 21:00(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 타임 15:30 ~ 17:30, 목요일 휴무, 주소 : 수영구 남천바다로 10번길에 29, 주차불가.

100일만 백일평냉을 시험적으로 운영하고 폐업 후 쌀국시라는 간판으로 새로운 시도를 했었지만 백일평냉의 인기에 못미쳐 잠시 정비의 시간을 가지고 2024.3월 현재 다시 백일평냉으로 돌아온 곳입니다. 밀면으로 유명한 부산에 씀씀한 평양냉면으로 승부하여 인정받은 곳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 대구지역의 대동강이라는 이북음식 전문식당에도 가보았는데, 전반적으로 이북음식이 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하여 평양냉면을 두고 보더라도 심심한 그 맛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습니다. 백일평냉에서도 평양냉면을 제대로 소개하고 싶은 주인장의 냉면소개 글이 적혀있어, 주인장의 진심을 이해하면서 식초와 겨자도 거의 넣지않고 평양냉면을 오롯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 고집과 소신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맑게 나오는 평양냉면 육수에는 진한 사골맛이 나는게 특징이며, 담백한 이북만두와 수육도 같이 드셔보기시 바랍니다. 보통 오후 4시만 되어도 재료 소진으로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일찍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양냉면 13,000원, 이북만두 10,000원, 반반수육 27,000원입니다. 1인손님은 제육,편육,만두 반접시 가능합니다.

초힛사츠 : 일본감성 안주맛집 이자카야

오픈 17:00 ~ 1:00(라스트오더 00:00), 주소 : 수영구 광남로 74, 현장 캐치테이블 예약가능.

일본여행을 해보신 분들이 일본 온 것 같다는 평을 많이 하는 곳으로, 메뉴구성도 일본에서 즐겨먹는 안주위주로 구성되어 있고 바테이블과 일하시는 분들의 복장도 모두 일본 느낌이여서 일본감성을 제대로 구현한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이볼도 리스트가 상당히 많아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유명한 꼬지도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코노미야끼와 라멘도 평이 나쁘지않으니 메뉴를 정하기보다 일본감성 느끼며 가벼운 한잔을 하러 가신다 생각하며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주옥같은인생 : 광안리의 퓨전 한식주점

오픈 18:00 ~ 03:00(라스트오더 01:30), 주소 : 수영구 남천바다로 29, 현장 캐치테이블 예약가능.

한식주점이 요즘 많이 생기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전통주 리스트도 많아지고 있고, 막걸리 종류도 다양해져 선택의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주옥같은인생은 벌꿀 막걸리가 시그니쳐 입니다. 또 퀄리티와 안주구성 무엇하나 빠지지않는 곳이여서 그때 그때 취향에 따라 주류와 안주를 시켜 분위기를 즐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이 많은 철판 백순대 볶음은 24,000원, 치즈삼겹김치전 21,000원, 밀가루가 거의없는 통영굴전 28,000원입니다.

초필살돼지구이 광안직영점 : 이미 유명한 곳

오픈 12:00 ~ 01:00(라스트오더 00: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월요일 휴무, 주소 : 수영구 광남로108번길 9, 근처 원주차장 이용시 1시간 무료, 브레이크타임 이후 16:30부터 현장대기 등록가능하며 17:00부터 캐치테이블 대기 등록됨.

부드럽고 쫀쫀한 돼지 껍데기 너무 유명하고, 누린내 전혀없는 양념 뒷고기와 애호박찌게도 훌륭합니다. 이미 대기가 상당한 곳이여서 설명이 크게 필요하지 않을 듯합니다. 기본 메뉴와 함께 나오는 안주도 대충하지 않고 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유명한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16:30분 현장대기와 무조건 빠른 캐치테이블 예약을 추천드립니다.

식당들 모두 가게마다의 특색있는 요소들을 잘 살리면서 메뉴구성도 훌륭하게 해 낸 것 같고, 그것을 소신있게 어필할 수 있는 안내도 가게 곳곳에 충실히 하고 있어 서로 윈윈 요소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이 사장이 또 어떤 가게를 낼까 기대하는 마음이 커져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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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광안리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며,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수욕장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유래

광안리해수욕장의 이름은 조선시대의 동래군 남촌면 광안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남촌(南村)앞 사장(沙場)을 남장(南場)이라 했는데 그 남장에는 넓은(廣) 모래언덕이 있어 안(岸)이라 섰고,  ‘넓을 광(廣)’자와 해안을 뜻하는 ‘안(岸)’자를 결합하여 광안이라는 이름이 탄생했습니다.  이후에 풍수상으로 ‘편안할 안(安)’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여 광안(廣安)으로 표기하게 되었습니다. 이 지명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공식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현재 광안리해수욕장은 수영구 남천동, 광안동, 민락동에 걸쳐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역사

광안리해수욕장의 역사는 조선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만, 현재의 형태로는 대부분 일본 식민지 시대(1910년대~1945년)에 형성되었습니다. 일본인들이 부산을 관광지로 인식하고 해변을 휴양지로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광안리도 그 중 하나로 1927년에 광안리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광안리는 일본인들의 휴양지로 유명해졌으며, 해변가 주변에 일본식 호텔과 료칸(일본식 여관) 등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한국 전쟁 이후(1950년대), 광안리는 점차 한국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휴양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부터 해수욕을 즐기는 문화가 발전하면서 광안리해수욕장은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게 되면서 1950년대 해수욕장으로 정식개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은 그 후 계속해서 발전해 왔으며, 정부에서 부산의 관광 자원으로 개발하고자 하면서 1963년 공식적으로 광안리해수욕장 이름을 걸고 개장을 하면서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2005년에는 APCE 정상회의가 부산에서 개최되었으며, 그 중 일부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렸습니다. APCE 정상회의를 통해 부산과 광안리해수욕장은 국제 무대에도 주목을 받았으며, 국제적인 해수욕장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광안리 해수욕장은 그 역사를 통해 다양한 변천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부산의 중요한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규모

광안리해수욕장은 모래사장 총면적이 82,000㎡이며, 길이는 1.4km, 폭은 25m에서 110m 사이입니다.  해변은 넓은 금련산에서 내린 좋은 사질로 이루어진 반월형으로 휘어진 백사장과 맑은 바다로 이어져 있으며, 깨끗한 환경과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해수욕장을 따라 조성된 도로 주변에는 호텔, 리조트, 카페거리, 횟집거리 등이 밀집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합니다.

해안도로는 해수욕장이 개장되는 7~8월 중 토·일요일 야간에는 차 없는 거리로 지정되어 있고, 낭만의 거리, 해맞이 거리, 젊음의 거리, 축제 광장 등 보행자 중심의 테마거리 조성과 각종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광안 대교(다이아몬드 브릿지)가 부산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았고, 광안대교를 중심으로 부산 세계 불꽃 축제와 M드론쇼 등 광안리만의 독창적인 문화행사가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광안리해수욕장내 해양레포츠센터가 위치 있어, 윈드서핑,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도심에서 즐길 수 있어 많은 이용객이 다녀가고 있고, 수영구 남천동 삼익비치 아파트 단지의 오래된 벚꽃 터널도 인접해 관광객의 유입에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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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광안리에서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

민락수변공원 상설 문화공연

민락수변공원이라고 하면 광안시티와 마린시티가 보이는 멋진 광경을 앞에 두고 회와 술한잔 하던 추억이 떠오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와 더불어 인근 주민들은 새벽까지 벌어진 술판으로 인한 소음과 이후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엄청난 쓰레기에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았을 것입니다.  수영구청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2023년 7월1일부터 민락수변공원 일대를 금주구역으로 선포하였고,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2024.3.23부터 10월까지 민락수변공원이 토요 상설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핫플인 밀락더마켓과 함께 민락수변공원일대가 광안리 여행의 추억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일시 : 3.23 ~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  3~9월 20:15 ~ 21:15 , 10월 19:15 ~ 20:15
  • 장소 : 민락수변공원 야외무대
  • 수변공원 문화 행사 : 1,3,5주 토요일(총 16회) / 버스팅, 댄스, 미술, 국악 등 모든 장르의 문화 공연
  •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 : 2,4주 토요일(총 14회) / 클랙식, 월드뮤직, 재즈, OST 등 해설이 있는 클래식 상설 공연
  • 광안리 M드론쇼 직 후 1시간동안 공연 예정

첫 공연은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콘서트’로 3월 23일 토요일 필슈파스 앙상블(피아노 트리오)과 스텔라(팝페라) 2팀이 출연해 아름다운 선율로 봄밤의 낭만을 선사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진행자가 곡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고 관객의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도 마련해 평소 어렵게 느끼던 클래식을 편안하게 즐기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야경 산책 코스(광안리해수욕장 ~ 민락수변공원 ~ 수영강 산책로)

갈맷길 2코스 23.4km 구간은 해안가를 따라 절경이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부산에 오신다면 꼭 시간내서  해안가 절경과 마천루의 도심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이 코스 전체를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밀락더마켓, 민락수변공원, 수영강 산책로로 영화의 전당 맞은편까지의 해안데크길은 광안대교, 마린시티의 마천루, 요트 등 화려한 야경의 진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시간도 채 30여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만 걷는 속도와 누구와 함께 가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바닷 바람을 맞으며 걷는 상쾌함도 즐거움을 더해줄 것입니다.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광안리 M드론라이트쇼 토요일 광안리의 중요 행사로 자리 잡았고, 정말로 많은 인파가 오고 있습니다. 드론라이트쇼는 10여분 짧은 시간의 진행이여서, 인파에 시달리다 보면 일장춘몽인 것 같은 느낌마져 들지만 광안대교 위를 드론이 그려내는 그림을 볼때면 절로 감탄이 나옵니다. 그럴땐 시간 여유를 가지고 광안리에서 토요일은 보낸다 생각하고 느긋하게 생각하신다면 모든 것이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토요일의 귀한 시간을 진한 추억의 시간으로 만들거리가 광안리에는 넘쳐납니다.

토요일 조금 일찍 광안리 도착하신다면 광안리 해변가에서 여유로이 일정을 보내시고, M 드론 라이트쇼를 위해 일찌감치 자리를 잡아두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인파에 치이지않고 여유로이 M 드론 라이트쇼를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끝나면 민락수변공원으로 이동해서 광안대교와 마천루를 배경으로 한 멋진 무대 위 공연을 온몸으로 즐기고, 수영강 산책로로 여유로이 산책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후 출출해진 배는 민락회타운과 밀락더마켓, 광안리 맛집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 광안리에 오셔야 될 이유가 충분히 될 것 같지않나요.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는 하절기(3월~9월) 1회 20:00 2회 22:00, 동절기(10월~2월) 1회 19:00 2회 21:00로 운영이 되고 있으니 일정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부산여행 : 광안리 이색맛집

뉴러우멘관즈 남천점 : 대만 현지 맛 전문점

오픈 11:.30 ~ 201:30(라스트오더 19:50), 브레이크타임 14:50 ~ 16:00, 월요일 휴무, 수영구 388번길 25-4 107호

대만풍의 인테리어에 대만TV까지 볼 수 있고, 거기다 대만 현지 음식까지 먹으면 그대로 대만을 여행갔다 온듯한 분위기를 주는 가게입니다. 미슐랭선정된 대만음식 맛집으로, 웨이팅 시에는 가게에서 번호표를 받아서 대기 가능합니다. 대표메뉴로 우육면인 홍샤오 뉴러우멘은 10,900원으로 숟가락 위에 얹혀진 라유를 섞에서 드시면 맛있게 매운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참깨소스와 고기, 오이로 차갑게 만든 비빔면인 량멘은 8,500원으로 되직한 소스에 비벼서 드실 수 있습니다. 그외 대만을 느낄 수 있는 메뉴를 다양하게 시도해보시고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꿀꺽하우스 : 전통주 양조장을 겸한 브루펍

오픈 18:00 ~ 24:00(토,일 16:00 ~ 24:00), 화요일 휴무, 주소 : 수영구 광남로 184-1 2층, 주차불가, 캐치테이블 예약가능, 동방오거리에서 도보 2분거리.

자체 막걸리 양조장을 가지고 있으며, 양조장에서 만든 술은 잔술,주병,보틀로 판매가 됩니다. 분위기는 전통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바 테이블, 은은한 조명에 세련된 분위기도 같이 있어 혼자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수제막걸리의 이름은 광안밤, 새벽녁, 산뜻, 정오 등 다양하여 막걸이의 진심을 느낄 수 있으며,  리스트와 가격은 변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안주도 어간장 들들국수, 옥고감전 등 크게 비싸지 않지만 독창성과 맛으로 술을 부르고 있습니다. 에피타이져로 나오는 건식빵과 당근라페도 매력적입니다. 어간장 들들국수 12,500원, 옥고감전 14,000원입니다. 요즘 이런 전통주 바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꿀꺽하우스도 2023년에 직접 참여해 수제 막거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단과 클래스도 개최하고 있으니 일정이 맞으면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미소오뎅 : 허영만 식객 맛집 블루리본 어묵바

오픈 18:00 ~ 24:00, 일요일 휴무, 주소 : 남구 유엔평화로 14, 051 – 902 – 2710, 주차 불가, 대연역 도보 5분거리, 현장입장만 가능.

옆사람과 부딪칠 정도의 좁은 공간, 포장마차 같은 분위기의 오래된 어묵바 입니다. 어감이 어묵바보다는 오뎅바가 어울리긴 합니다만, 힘든 하루를 보내고 어묵 하나에 술한잔 털어넣고 “사장님 나 ~ 가”라고 반말 툭 던지며 무심히 나가는 그 시절의 퇴근길을 어루만져주던 그 감성이 살아 있는 가게입니다. 요즘은 워낙 핫플이 되어서 이용 세대도 교체가 되었고, 무엇보다 자리잡기가 쉽지 않아 오픈런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착석시 오뎅 4개에 기본 15,000원이며, 어묵에 미더덕젓갈을 올려먹으면 별미입니다. 스지오뎅탕에 하이볼도 추천드립니다. 츤데레 사장님이 분위기에 일조를 하고 있고, 참 열심히도 설명해 주셔서 맛이 더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기분좋게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여행의 기분도 한층 고조시켜줄 것 같습니다. 운영시간이 길지 않으니 시간내서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광안리의 돈카츠 규카츠

부산은 일본과 가까워서 일식 음식점이 비교적  많이 있습니다. 유명한 관광거리에 다양한 한국 음식점이 많으면 좋을텐데, 일식 음식점들만 유독 눈에 띄는 것은 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질좋은 일식을 먹을 수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광안리에서도 돈카츠로 유명한 음식점들이 많은데, 그 중 몇개를 소개합니다. 여행 중에 만나게 되는 맛있는 음식은 여행의 가장 큰 즐거움이며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그것을 먹어보는 것이다” 제가 좋아하는 말입니다.

 

 

톤쇼우 광안점

오픈 11:00 ~ 21:30(라스트오더 202:30), 휴무없음, 주소 : 수영구 광안해변로279번길 13, 10시부터 캐치테이블 온라인 예약가능. 

전국 돈카츠 원탑으로 대기가 상상이상 입니다. 오후 이른 시간임에도 대기인원초과로 예약마감일때가 많아서, 간다고 마음 먹으셨다면 10시에 광클로 온라인 예약을 먼저해두고 기다리시는 동안 다른 일정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톤쇼우의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저온, 고온, 래스팅의 3단계를 거쳐 조리가 진행되어 2~30분의 조리시간이 소요됩니다. 메뉴 모두 특유의 핑크빛 육즙이 살아있는 두터운 돈카츠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히레카츠에 말돈소금, 오리지널 톤쇼우 소스로 먹는 걸 좋아합니다만, 모든 메뉴 다 시도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차는 맞은편 민락씨랜드시장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비는 10분 당 300원입니다. 포장도 가능해서 대기가 힘든 분은 전화로 매장에 전화를 걸러  30분 후에 픽업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 가셔셔 또는 광안리해변으로 소풍처럼 가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히레카츠는 12,500원, 버크셔K로스카츠는 15,500원 입니다.

다이도코로 광안리본점 : 일본가정식 전문점

오픈 11:00 ~ 21:00(라스트오더 20: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휴무없음, 주소 : 수영구 남천동로108번길 27 2층, 주차 지원 없음, 대기 있을시 매장앞 캐치테이블로 예약대기 가능.

남천동에 오래된 일본 가정식 맛집입니다.  매장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즐거움을 주고, 주문하면 예쁘게 차려진 한상이 맛을 자극합니다. 1인일 경우 돈까스 카레세트와 명품 가라아게 한상 세트로 즐길 수 있으며, 각 셋트는 13,900원입니다. 다양한 일본 가정식 요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세트를 시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0시간 숙성 카레와 가라아게가 더 유명하며, 하이볼 세트로 가볍게 한잔도 가능합니다. 셋트 한상 마지막에 먹는 우유푸딩도 상당히 맛있고, 1인 세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닭껍질교자도 별미이니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차를 가지고 오기는 힘든 곳이여서 도보로 이동해주시고, 금련산 지하철역에서 5분 이내입니다.

하나돈까스 남천점

오픈 11:00 ~ 21:00(라스트오더 20:30) , 휴무없음, 주소 : 수영구 광남로 62, 자체 주차장 있음.

광안리에 오래된 터줏대감 같은 돈까스집으로 현지인들 사이에서 더 유명합니다. 한결같은 맛과 서비스로 기본에도 충실한 이 곳을 빼고는 광안리 돈까스 집을 논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맛도 훌륭하지만, 통깨를 즉석에서 갈아서 소스와 섞어서 바로 찍어 먹도록 되어 있어 고소한 향기와 함께 먹을 수 있어 더 좋은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돈까스 메뉴도 좋지만 자칭 K돈까스인 김치나베치즈돈까스와 얼큰한 니꼬미우동도 즐겨 먹어보시기 바랍니다. 김치치즈나베 돈까스는 13,000원입니다.

소연옥 부산광안점 : 큐카츠, 연어덮밥

오픈 11:00 ~ 20:20(라스트오더 19:45),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휴무없음, 주소 수영구 민락로 22 , 주차는 가게 앞에 1대만 가능하기때문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게 좋고, 매장내 캐치테이블로 현장예약 가능.

당일 작업한 신선한 소고기로 작업을 하고, 연어는 숙성된 것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특히 개인 화로에 큐카츠를 버터에 살짝 익혀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 재미도 있는 식사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큐카츠는 튀김옷이 너무 빠삭하지도 두껍지도 않아 소고기 식감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소고기 튀김과 버터의 조합이 맛없을 수가 없으며, 이미 유명세로 대기가 많은 식당이니 식사시간에는 감안해서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큐카츠 정식은 스몰이 14,500원부터이며, 연어덮밥은 15,000원입니다.

광안리 벚꽃 데이트

벚꽃은 한자로 “봄의 꽃”을 의미합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매년 3월 전국에 벚꽃이 지천에 피어 오르고, 전국의 벚꽃 명소에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느끼기 위해 찾아가고 있습니다. 광안리의 벛꽃 명소 세 곳이 유명한데, 삼익비치 벚꽃 터널, 황령산 벚꽃길, UN기념공원 벚꽃 입니다.  부산 벚꽃 개화시기는 점점 빨라지고 있어 3월 20일 전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개화 후 일주일 뒤가 만개되는 시기이니  온 천지가 연분홍색으로 덮히는 벚꽃 마법을 보러 부산 광안리로 오시기 바랍니다.

광안리 삼익비치 벚꽃터널

삼익비치 아파트 도로를 따라서 오래된 수령의 벚나무들이 가지를 뻗어 꽃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도로의 매력은 광안리 해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바다와 벚꽃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삼익비치아파트 3천세대의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어, 얼마지나 못 볼 풍경일 수도 있어 더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삼익비치 208동 앞이 나름 핫플레이스이니 기억에 남는 사진도 찍으시고 특히 이 길은 밤에 광안대교의 야경과 함께 보시면 훨씬 좋습니다. 봄이되면 더욱 화려해지는 광안대교 야경과 곳곳에 버스킹도 볼 수 있어 여러모로 추억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벚꽃이 피는 즈음에는 광안리 전체가 인파로 들썩이기 때문에 차는 가지고 오시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가까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수영구청 주차장이 주말에는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서 이용하면 좋지만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금련산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되는 거리이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본 황령산 벚꽃 천지

 

황령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 벚꽃길

황령산도 오래된 벚나무가 길을 따라 아름답게 피어있어 위에서 보면 산허리를 따라 분홍색 띠가 그려진 것 처럼 보입니다.험하지도 않고 산책하기도 좋은 길로 되어 있어 벚꽃이 지천에 피어있을 때 맑은 산공기 마시면서 산 전체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도 마음껏 감상하실 수 있는 곳입니다. 또 이 길의 최대 매력은 전체가 조망되는 광안대교 뷰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부산불꽃축제 때 금련산수련관 가는길에 있는 전망대에 자리를 잡으셨다면 파노라마 같은 뷰를 제대로 보실 수가 있습니다. 이 길은 드라이브코스로도 유명해서 차가 있으면 황령산 벚꽃길로 차로 드라이브하시는 것도 좋고, 금련산청소년 수련관이나 황령산 전망대 주차장을 이용하시고 인근에 산책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금련산청소년 수련관은 일주차 소형 2천원, 중,대형 4천원으로 유료이며, 황령산 전망대 주차장은 무료이나 입구가 좁아 차량이 많을때는 인근 도로변에 주차하시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벚꽃이 만개하여 꽃비처럼 흩날리는 모습이 더 아름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때  황령산 자락에 산새들 소리 들으며 몇 시간을 머무른다면 더 큰 감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UN 기념공원, 대연수목원, 평화공원 벚꽃

봄의 전령, 히어리
봄의 전령, 히어리

대연수목원은 도심에 위치한 수목원으로 UN 기념공원과 인접해 있습니다. 수목원의 정원에는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있어, 봄 시작부터 납매, 히어리, 매화, 박태기, 산수유, 목련 등이 각자의 역할대로 봄이 왔음을 릴레이로 알려주고 있어 봄의 색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UN 기념공원은 세계유일의 유엔참전군 묘비가 있는 메모리얼 공원으로, 여기의 벚꽃은 겹벚꽃으로 개화기가 일반 벚꽃이 지고 난 뒤인 4월 초에 개화가 시작이 됩니다. 2023년에는 일반 벚꽃이 지는 4월 10일 전후로 한창인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만 올해는 일반 벚꽃처럼 개화시기가 조금 더 빨라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UN 기념공원 뒷편 정원에 가면 벚꽃보다 먼저 동백꽃과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겹벚꽃이 피기 전에도 봄을 느낄 수 있습니다. UN 기념공원에 먼저 들러 경건한 마음으로 구경하고, 대연수목원에서 산림욕 후 평화공원에서 앉아 휴식을 취하는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평화공원은 인근 부산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으로 운동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돗자리가 있다면 잔디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즐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UN기념공원 5월 ~ 9월까지는 09:00 ~ 18:00이며, 10월 ~ 4월까지는 09:00 ~ 17:00까지 운영됩니다. 음식물 반입과 반려동물 출입이 안되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UN 기념공원 정문 옆 공영주차장은 9인승인하 승용차는 1시간30분 무료입니다. 인근 부산박물관 주차장도 무료이며, 조금 걸어도 부산문화회관 정문으로 들어가시면 일주차 2천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부산박물관과 부산문화회관에서 UN 기념공원까지의 길도 아름답기 때문에 멀게 느껴지지 않을 것입니다.

봄이 되면 모든 생명이 참 힘차게 살아가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UN 기념공원내에 겹벚꽃 나무는 꽃을 피우기 전 땅에 있는 기운을 모두 끌어 모아 가지 끝까지 올려, 모든 가지 끝이 하늘을 향하게 해 꽃을 피울 만반의 준비를 해 놓습니다. 사진도 좋지만 이런 봄의 생명력도 한껏 받아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부산여행 : 혼자 걷기 좋은길 오륙도해맞이공원-이기대수변공원-부경대학교

부산 : 혼자 걷기 좋은길(오륙도해맞이공원-이기대수변공원-이기대성당-부경대학교, 1시간30분, 난이도 중)

이 길은 해안의 절경을 마주할 수 있는 길이며 부산 해안 길의 정수이기도 합니다. 이기대수변공원 산책로의 시작은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동생말전망대까지로 1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 절경도 감상하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이기대어울마당에서 위로 가면 이기대성당 앞으로 해서 조금 더 걸어 부경대에서 마무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기대수변공원은 동생말전망대에서 오륙도 방향으로 가면 가파른 오르막길이 많아 상대적으로 반대 방향보다 체력 소모가 상당할 수 있어, 오륙도해맞이 공원 방향에서 출발하시는게 크게 힘들이지 않고 절경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그럼에도 해안절경 가까운 길로 좁고 경사진 테크와 오솔길이 이어져 운동화를 신으시는 걸 추천드립다만 힐신고 구두신고도 거뜬히 다니시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됩니다. 그만큼 길이 잘 닦여 있으니 겁먹지는 않으셔도 좋습니다.

 

 

오륙도해맞이공원

해맞이공원 관광안내소에서 절경을 보며 커피 한 잔도 할 수 있고,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계절에 맞는 꽃 축제도 많이 하고 있어 연중 인산인해인 곳입니다. 3월에는 수선화 꽃이 해맞이 공원 한가득 피어 샛노란 장관을 사진에 담으실 수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구경 후 잠시 머물러 관광안내소에서 커피 한잔하시고 인근에 있는 해파랑 1코스와 부산갈맷길 2-2코스 인증 스탬프도 찍어 기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오륙도 공영주차장 이용시 10분당 300원, 하루 주차 8,000원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이기대수변공원

오륙도해맞이 공원에서 보면 경사진 언덕이 보여 지레짐작 겁먹을 수 있는데, 보이는 언덕만 지나면 그럭저럭 어려움 없이 테크로 잘 닦인 계단과 오솔길이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3월 이맘때 오륙도해맞이 공원에 피어난 수선화와 스카이워크와 오륙도가 들어오는 절경에 감탄하며 천천히 한 걸음씩 떼다보면 이내 ‘이기대 어울마당’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바쁜 걸음하지 말고 절경과 저 멀리 광안대교와 해운대 마천루를 천천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이기대어울마당은 해운대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어울마당에서는 광안대교와 달맞이고개, 해운대 동백섬 등 부산의 랜드마크와 시원하게 펼쳐진 부산의 바다를 제대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어울마당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면 ‘이기대성당’으로 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기대성당 밑으로 내려와 도로를 건너면 유명한 ‘용호동할매팥빙수’본점이 있습니다. 여름, 겨울 상관없이 특별히 달지 않은 맛있는 팥빙수 한 그릇 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오픈 09:00 ~ 22:00, 주소는 용호로90번길 24입니다.

마무리는 조금 더 걸어 ‘부경대’ 캠퍼스에서 여유로이 마무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평지 캠퍼스이면서 조경이 너무 잘 되어있어 부경대 캠퍼스는 넓기도 해 어느 공원보다 더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커피 한잔하며 여유롭게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고, 식사를 하지 않았다면 캠퍼스 내에 식당을 하시거나 인근에 대학생들의 소울푸드로 저렴하지만 푸짐하게 제공하는 식당들을 찾아 식사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든든한 국밥으로는 ‘알천순대곱창전골’전문점에 순대국밥, 순대곱창전골 추천드립니다. 이미 알려진 식당으로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픈 11:00 ~ 21:20(라스트오더 20:4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소 남구 용소로7번길의 88 입니다. 가게 앞 주차공간이 있으나 몇대 밖에 주차하지못해 차를 가져오셔도 주차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오륙도해맞이 공원 끝으로 내려가보면 코리아 둘레길로 해파랑길과 남파랑길의 시작 지점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입니다. 저도 여기서 시작해서 부산갈맷길 완보도 했고,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강원도와 경계선인 울진 두구 삼거리까지의 해파랑길을 걸어도 보았습니다. 그 많은 길 중에 당연히 제일 기억에 남는 길은 첫 시작인 이기대해안산책로였습니다. 시리도록 아름다운 바다와 해안절경, 마주 보이는 마천루가 하나의 풍경에 담겨 어느 둘레길보다 인상이 깊었습니다. 이기대의 절경을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사람많은 부경대 캠퍼스 인근 코스가 싫다고 한다면 조금더 걸어가면 UN기념공원과 대연수목원, 평화공원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기대의 자연경관 그대로 끝까지 마무리하는 좋은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길을 더 추천드립니다^^.

부산여행 광안리 핫플 3rd : 광안종합시장

오래되어 노후화 된 재래시장이 재생의 붐을 타고 젊은 거리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광안리는 안을 보면 노후된 구도심과 화려한 신도심이 대비되는 이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노후화되어 더 이상 운영이 힘든 재래시장이 젊은 기획자의 눈에 들어왔고, 하나둘씩 실력 있고 개성 있는 가게들이 들어오면서 지금은 확장되어 핫플레이스로 재조명 받게 된 것 같습니다. 구도심 재생이 그렇듯 거리에는 허리가 아프신 할머니가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며 지나가고 있고, 멋있는 젊은이들이 거리에 머물며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풍광에 같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전반적으로 광안리 해변에서는 멀지 않지만 조금 떨어져 있어 붐비는 곳은 아니지만, 매니악한 고객이 많아지면서 끊임없이 찾게되는 장소가 된 것 같습니다. 주말에만 오픈하는 가게들이 많아서 실력파들이 시험적으로 운영하는 느낌도 주는 곳이랍니다. 주소는 수영구 무학로 49번길 71 이며, 지하철 수영역 13번출구에서 6분정도 걸어서 오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어서 앞뒤 골목길에 차량통행에 방해받지 않게 주차하실 수 있고, 이용매장에  불법 주차 단속이 이뤄지고 있는지 한번 더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23년 비정기적인 ‘썬데이모닝마켓’ 행사로 광안종합시장안에서 플리마켓과 함께 다양한 행사가 진행이 되었고, 일반 플리마켓과 달리 인근 청년상인들과 예술인, 지역주민들이 참여해서 먹거리 위주로 진행이 되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7월~10월 사이 6번 정도의 행사가 있었기에, 매년 이맘때 광안종합시장 인스타를 확인해 보고 오시면 더욱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타타 에스프레소바

오픈 11:30 ~ 19:00, 매주 화요일 휴무

이 골목의 시작이었던 곳으로 7년 차가 된 감성 카페입니다. 현재는 광안종합시장에 오시는 분이면 이 곳을 먼저 찾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주문하는 공간과 커피 만드는 공간이 오픈되어 있는 독특한 구조로  바로 옆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붙어 있어 주문하시면 가져다주신답니다. 주인장의 모습처럼 자유분방한 분위기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인 것 같고, 원두와 굿즈도 판매합니다.

오우커 커피바

오픈 11: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아기자기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편안함을 주는 곳으로 개인적으로 아이스 필터커피, 라떼가 맛있었습니다. 원두가 좋아서 필터 커피에 잘 녹아나는 것 같고, 우유 들어가는 메뉴는 다 맛있다는 평입니다. 타타에스프레소바와는 다른 분위기여서 개인 취향에 따라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도마켓&신도랩 : 스테이크 전문점

금토일만 오픈, 금, 토요일 1부 17:30 ~ 20:00, 2부 20:30 ~ , 일요일 18:00~ , 디너 55,000원, 주류 1병 콜키지 프리로 가능.

고기에 진심인 가게로 한우 투뿔 No.9의 채끝과 안심인 샤토브리앙을 사용합니다. 코스내내 스토리텔링을 겸한 설명과 화려한 플레이팅, 훌륭한 맛이 어우려져 기대 이상의 저녁식사가 되었답니다. 한 번에 4명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보니 광안종합시장을 떠나 부산에서 제일 예약이 힘들다는 평이 돌고 있습니다. 신도마켓에서는 정육점으로 고기를 책임지고, 신도랩은 신도마켓이 운영하는 펀다이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년이나 공들여 준비한 영국풍의 범상치 않은 인테리어도 한 몫하고 있는 신도랩의 소고기 오마카세, 꼭 예약에 성공하셔서 특별한 디너타임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럭키베이커리

금토일만 오픈, 금, 토요일 10:00 ~ 17:00, 일요일 10:00 ~ 15:00.

천연발효종 토종밀가루로 저온숙성해서 만드는 첨가물 없는 유럽식 식사빵인 사워도우와 포카치아가 유명하고, 달콤한 디저트 빵들도 있습니다. 작은 매장이어서 한 번에 2명까지만 입장이 가능하다 보니 늘 대기가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당일 9시~9시50분 사이에 당일픽업을 전화 070-4184-0707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09:30, 10시, 11시 빵나오는 시간이긴 하나, 12시30분에 가도 대부분 빵들이 솔드아웃되는 경우도 많아 조금 일찍 서두르는게 좋고, 전화예약 이용하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부산 ‘빵지순례’ 길의 한 곳이랍니다. 개인적으로 크렌베리 사워도우와 레몬파운드를 좋아합니다만 못사고 돌아올때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브런치식당 소보

오픈 수, 목, 일요일 10:30~ 15:00(라스트오더 14:50),  금, 토요일 10:30 ~ 22:00(라스트오더 21:5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매주 월,화요일 정기휴무.

재료들도 신선하고 메뉴 구성도 너무 좋은 브런치 식당입니다. 일찍 광안시장에 오신다면 ‘브런치식당’에서 식사하고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머쉬룸 치킨& 블루치즈크림도 훌륭하고, 홀렌베이컨과 그릴그 베지 셀러드도 맛있었는데, 어느 메뉴를 시켜도 맛있게 건강한 맛일 것 같은 기대를 주는 식당입니다. 예전 이 식당을 소개한 글에 모든 메뉴에 맛과 멋이 살아있었다라고 했는데, 플레이팅부터 맛까지 크게 공감이 가는 말인것 같습니다.

수영산 8193 : 전통 요리 주점

오픈 17:30 ~ 1:00, 매주 일요일 휴무

전통주를 기반으로 한 퓨전음식점으로 술을 부르는 요리 술안주로 유명한 곳입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웰컴 주로 전통 주점 답게 복순도가 막걸리가 나옵니다. 개인의 취향이 다 다르고 많은 종류의 술이 있으니 그냥 아는 것 주문하시기보다는 물어보고 안내받아 선택하시기 추천드립니다. 우니+단새우 조합 놓치지 마시고, 메뉴들 모두 다 맛있고 술을 부르는 곳으로 매니악한 단골들이 많은 곳입니다. 바 테이블이 있는 곳과 떨어진 뒤편에 별도 홀이 있긴 합니다만 바 테이블이 있는 곳을 이용하는 것이 당연히 좋습니다. 요즘 전통주를 소개하는 주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부산에서는 가장 감성넘치는 주점으로 핫한 곳이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는 골목이 확장되어 더 많은 맛집들이 생겨서, 가보시면 더 즐길 거리가 많아졌답니다. 개인적으로 골목이 어떻게 커가는지 처음부터 볼 수 있었던 곳이라 정이 더 가는 것 같습니다.

부산여행 광안리 핫플 2nd: 광리단길 리틀오스 더베이베이커리

옛것과 새것이 공존하는 광리단길

광안리 구도심이 새로운 변신을 시작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점포들과 맛집들이 하나둘 들어서면서 이곳은 이제 ‘광리단길’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신구의 조화입니다. 오래된 주택들이 세련된 카페와 식당으로 변신하는 과정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광리단길만의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것은 1층과 2층의 대비입니다. 1층에는 트렌디한 가게들이 들어서 있는 반면, 2층에는 여전히 구도심의 원주민인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계십니다. 때문에 세련된 카페에서 고개를 들면 빨래줄에 걸린 몸빼바지를 발견할 수 있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풍경이 연출됩니다.

2024년 2월 현재 가장 핫한 구간은 금련산역 1번 출구부터 시작되는 첫 번째 골목입니다.  ‘랜디스도넛’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이제 광리단길의 대표 거리가 되었습니다.

주말이면 이 골목은 더욱 활기찹니다. 인기 브런치 카페와 빵집 앞으로 길게 늘어선 대기 줄과 캐리어를 끌고 맛집 탐방에 나선 여행객들로 거리가 가득합니다. 골목 곳곳에 숨어있는 맛집들은 이제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구도심이다보니 골목이 좁고 일방통행 구간이 많아 차량 진입이 매우 불편합니다. 따라서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고, 골목 탐방은 반드시 도보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처럼 광리단길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몇 개월 후면 또 다른 모습으로 변해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이곳만의 특별한 매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리틀오스 : 호주식 브런치카페

오픈 10:00~17:00(라스트오더 16:00) , 매주 화요일 휴무, 테이크아웃가능(용기가져오면 할인), 반려동물동반가능
한국속의 작은 호주로 소개하는 ‘리틀오스’는 호주식 브런치로 유명한 곳으로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팔레펠 샐러드, 너리쉬 볼 샐러드(후무스), 버섯샌 드위치 등 부산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메뉴이며 비건프랜들리 메뉴포함 건강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많이들 찾고 있습니다. 플랫화이트 등 커피와 두유,오트밀크 등 음료도 극찬이 많고, 외국인들도 많이 찾고있습니다. 가게앞 페이히어 웨이팅에 등록하신 뒤 가게 옆에 웨이팅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기다릴 수 있는데 기다리시면서 1분거리 더베이베이커리에 캐치테이블 웨이팅을 걸어놓거나, 붙어있는 밤산책방에 내려가서 마음에 위안을 듬뿍받고 오시면 웨이팅이 조금 더 즐겁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더베이베이커리 : 광안리 빵지순례 1순위

오픈 11:30~19:00, 매주 화,수 휴무, 캐치테이블 10:30 현장 예약/ 11:00 어플 예약 가능
제가 알기로 19시 클로징시간은 ‘더베이베이커리’에서는 의미가 없습니다. 거의 조기마감이여서 가실 분은 기왕 오픈전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여유롭게 입장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번에 3~4명이 들어가며 재료소진시 자동취소, 마감됩니다.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크림치즈모찌빵, 팥빵, 맘모스빵이 유명하지만 빵향기에 프레시하게 전시된 빵들을 보면 욕심이 나서 이내 종이가방 무겁게 사고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랜디스도넛’ 광안리점

오픈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주황색의 눈에 띄는 건물에 화려한 도넛이 진열되어 있어 선택장애를 주는 곳입니다. 너무 쨍하게 달지않고 고급진 도넛맛으로 대부분 박스로 주문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2층 매장을 이용하실려면 음료를 필수로 주문을 하셔야 하는데, 커피에 대한 평은 안타깝지만 좋지않은 것 같습니다.

LANE STREET COFFEE

오픈 11:0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플랜테리어가 예쁜 호주식 카페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합니다. 푸른 식물 사이에 여유롭게 앉아 밖을 보면 여유있는 주말같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려동물과 같이 간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카페 피크닉

오픈 12:00 ~ 20:00(라스트오더 19:30), 매주 화요일 휴무
리틀 오스 바로 옆에 있는 반려동물 친화 카페로 들어서면 마르코와 잭 두 시바견 친구들이 반겨줍니다.  창 밑에 동그란 유리창은 강아지들이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합니다. 이른오후에 가면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크림브렐레와 핸드드립아이스커피 조합 좋은 것 같습니다.

길지 않은 이 골목이 저마다의 색깔로 새롭게 생기는 가게들로 계속 변화를  하고 있습니다. 기대를 가지고 광리단길로 오셔서 거리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광안리 공영주차장 정보 알아보기

부산여행 광안리 핫플 1st : 밀락더마켓 오랜지바다 까사부사노 올선데이

요즘은 광안리전체가 핫플레이스라고해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그 첫번째로 몇군데 추천드립니다.

밀락더마켓

오픈 10:00 ~ 24:00(상점마다 다를 수 있음), 주차 한시간 4천원, 추가 15분에 천원(매장당 1시간무료, 매장 2개에 최대 2시간 무료주차가능. 2시간이상은 바로 옆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달라진 민락수변공원의 풍경

많은 분들이 예전 민락어민활어직판장에서 회를 사서 민락수변공원에 앉아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회를 드시던 추억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음주금지 조치로 인해 그러한 풍경은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수변공원을 따라 들어선 상가에서 회를 즐기시거나, 무알콜 음료와 함께 수변공원에서 간단히 드실 수 있습니다. 옛 추억을 떠올리며 방문하시는 분들은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밀락더마켓, 새로운 랜드마크

광안리 해변을 따라 걷다 보면 눈에 띄는 아름다운 건물 하나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바로 ‘밀락더마켓’입니다. 많은 분들이 민락동이라서 ‘민락더마켓’으로 알고 계시지만, 부르기 쉽게 ‘밀락더마켓’이 정식 명칭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특별한 매력은 내부 설계에 있습니다. 밝게 빛나는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계단식으로 설계된 공간에서 바다를 조망하며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트렌디한 상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더해줍니다.

테트라포드 길에서 만나는 특별한 순간

밀락더마켓 맞은편에는 방파제로 이어지는 ‘테트라포드’ 길이 있습니다. 비록 등대까지의 거리가 길지는 않지만, 이 길은 마천루와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마치 바다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밀락더마켓에서 구입한 음식을 테이크아웃하여 방파제 길에서 피크닉처럼 즐기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식사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이처럼 민락동 일대는 변화된 모습 속에서도 여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들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니, 꼭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랜지바다 : 누구나 작가가 되는 바다창작 선물가게

오픈 10:00 ~ 22:00

광안리해변에 보면 예전건물 그대로 살린 작은 상점이 보이고, 작은 글씨로 오랜지 바다라는 친근한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오랜지 바다는 광안리의 바다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선물가게로 재능있는 작가님들의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솜씨가 한껏 녹아있는 작고 귀여운 작품들이 즐비해 있어 눈이 즐겁기도 합니다. 보통 선물가게로 가면 그 상품이 그 상품같은 곳이 많은데 여기는 부산 광안리만의 독창성이 한껏 담긴 곳이여서 꼭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내맘대로 DIY 창작도 가능해서 2층 바다가 보이는 창가에 앉아서 나만의 작품도 만들어 갈 수 있으니 예약하고 이용해보시면 좋은 추억이 되실 것 같습니다.

까사 부사노 광안점 : 에스프레소 바

오픈 08:30 ~ 00:30 (라스트오더 00:00)

부사노라는 상호는 틀림없이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되리라 욕심을 한껏 담은 상호임에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광안리에서 드물게 에스프레소 커피를 즐길 수 있고, 메뉴라인도 다양해서 취향껏 골라마실 수도 있습니다. 또 각각 특색있고 멋진 플레이팅으로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까사 부사노의 또다른 매력은 바로 광안리해변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다는 것입니다. 바다를 바다보게끔 매치되어 있어,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물씬 주는 곳입니다. 기존 브랜드들과 다른 차별이 있어 한번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올선데이 광안점

오픈 11:00 ~ 21:30

광안리 해변과 뒤 광리단길을 따라 정말 많은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베이글’을 좋아한다면 올선데이 광안점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유명한 집이여서 11시와 15시30분 베이글이 나오는 시간, 웨이팅이 길고 인기있는 베이글은 금방 소진되기도 하지만 무겁지 않고 먹기 좋은 다양한 베이글과 다양한 크림치즈의 조합, 아메리카노 2000원은 놓칠 수없는 즐거움입니다. 매장에 가면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어떻게 조합하면 좋을지 추천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해서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 보시는 재미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광안리가 젊음의 거리가 되어 주중 주말상관없이 정말 많은 젊은이들로 넘쳐나는 것 같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광안리를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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